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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워터마크 넣기

사진이나 문서 사본에 문구나 로고를 얹습니다. 한 곳에만 넣을 수도 있고 바둑판으로 전면에 깔 수도 있어요. 여러 장을 한 번에 처리하고 원본 해상도 그대로 저장합니다. 파일은 브라우저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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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나 신분증 사본 위에 제출용 문구·로고 워터마크를 여러 장 한 번에 얹습니다. 위치와 불투명도, 바둑판 반복을 미리보기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민감한 사본도 서버 전송 없이 브라우저 안에서만 처리되고 기록이 남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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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마크를 넣는 두 가지 이유

하나는 흔히 아는 쪽입니다. 직접 찍은 사진이나 만든 그림을 블로그나 쇼핑몰에 올릴 때 출처를 남겨두는 용도예요. 누가 퍼가더라도 문구가 같이 따라가니 어디서 온 이미지인지는 남습니다.

다른 하나가 한국에서는 실제로 더 자주 쓰입니다. 신분증이나 통장, 계약서 사본을 어딘가에 제출할 때 "○○은행 제출용"처럼 용도를 적어 얹는 것입니다. 은행 대출, 통신사 개통, 부동산 계약, 각종 회원 가입에서 주민등록증 사본을 요구받는 일이 잦은데, 사본이 한 번 넘어가면 그 파일이 어디까지 돌아다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제출처와 날짜를 사본 위에 적어두면 그 파일이 다른 곳에 그대로 재사용될 때 티가 납니다.

이건 법적으로 무엇을 보장하는 장치가 아니라 실무적인 예방책입니다. 사본을 받아 든 쪽이 다른 용도로 쓰기 껄끄럽게 만들고,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어느 경로로 흘러간 사본인지 짐작할 단서를 남기는 정도예요. 제출처에 따라 원본 사본만 받는 곳도 있으니, 문구를 얹은 사본을 받아주는지 미리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어디에 넣어야 지워지지 않나

구석에 작게 넣은 워터마크는 사실상 없는 것과 같습니다. 이미지를 조금만 잘라내면 그대로 사라지니까요. 실제로 무단 사용을 막고 싶다면 피사체 위를 가로지르게 넣거나, 위에서 고를 수 있는 바둑판 반복으로 화면 전체에 깔아야 합니다. 제거하려면 이미지 자체를 훼손해야 하는 위치여야 의미가 있어요.

다만 완벽한 방어는 없습니다. 요즘은 지우개 도구나 생성형 보정 기능으로 워터마크를 꽤 그럴듯하게 지웁니다. 특히 배경이 단순한 사진일수록 쉽게 지워져요. 그러니 목적을 "막는 것"이 아니라 "귀찮게 만드는 것"으로 잡는 게 현실적입니다. 대충 퍼가려던 사람은 포기하고, 굳이 지우려는 사람은 시간을 쓰게 되는 정도의 효과입니다.

제출용 사본이라면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이 경우엔 문구가 읽히는 게 중요하지 숨기는 게 목적이 아니므로, 얼굴이나 사진 부분은 피하고 이름·번호 같은 글자 위를 살짝 겹치게 얹으면 됩니다. 정보를 못 읽을 정도로 진하게 덮으면 제출처에서 반려당합니다.

불투명도와 가독성

워터마크는 진하면 사진을 버리고 옅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40% 안팎에서 시작해 미리보기를 보면서 올리고 내리는 게 빠릅니다. 감상용 사진이라면 20~30%까지 낮춰도 되고, 사본에 제출용 표시를 남기는 거라면 50~60%로 확실히 읽히게 하는 편이 낫습니다.

색은 배경에 따라 갈립니다. 밝은 사진에는 흰 글자가 묻히고 어두운 사진에는 검은 글자가 묻혀요. 그래서 외곽선 넣기를 켜두면 글자 테두리에 반대 색이 얇게 들어가서 어느 쪽 배경에서도 읽힙니다. 사진 여러 장을 한 번에 처리할 때는 배경 밝기가 제각각이니 켜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크기는 픽셀이 아니라 이미지 긴 변에 대한 비율로 정합니다. 4000픽셀짜리 사진과 800픽셀짜리 사진에 같은 픽셀 크기로 글자를 넣으면 한쪽은 안 보이고 한쪽은 화면을 덮어버리기 때문이에요. 비율로 지정하면 크기가 제각각인 사진 묶음에도 비슷한 비중으로 들어갑니다.

파일은 업로드되지 않습니다

이 도구가 다루는 게 신분증 사본이나 계약서 같은 것들이라 이 점이 중요합니다. 이미지를 고르는 순간부터 저장까지 모든 처리가 브라우저 안에서 일어나고, 파일이 서버로 전송되지 않습니다. 워터마크를 그리는 것도 브라우저에 내장된 캔버스 기능이라 외부에 아무것도 보내지 않아요.

기록도 남기지 않습니다. 고른 이미지나 입력한 문구를 브라우저 저장소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페이지를 닫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공용 PC에서 급하게 사본을 만들어야 할 때도 탭만 닫으면 됩니다. 대신 새로고침하면 처음부터 다시 올려야 해요.

자주 겪는 문제

워터마크가 너무 크거나 작게 나와요

크기가 긴 변 기준이라 그렇습니다. 가로로 긴 사진에서는 가로 길이의 5%지만, 세로로 긴 사진에서는 세로 길이의 5%가 되기 때문에 가로 폭에 비해 커 보입니다. 가로 사진과 세로 사진이 섞여 있으면 미리보기에서 세로 사진을 골라 확인한 뒤 크기를 정하는 게 안전합니다. 썸네일을 누르면 그 이미지로 미리보기가 바뀝니다.

JPG로 저장했더니 글자 가장자리가 지저분해요

JPG 압축은 경계가 뚜렷한 부분에서 티가 많이 납니다. 글자 주변에 얼룩덜룩한 자국이 생기는 게 그 때문이에요. 품질을 95 이상으로 올리거나 PNG로 저장하면 사라집니다. 다만 사진을 PNG로 저장하면 용량이 몇 배 커지니, 용량이 문제라면 품질만 올려서 써 보세요.

투명 배경 PNG 로고가 검게 나와요

로고 파일이 실제로는 투명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배경이 흰색으로 채워진 PNG를 쓰면 그 흰 사각형이 그대로 얹히고, 어두운 사진 위에서는 반대로 로고 자체가 안 보이기도 해요. 이미지 뷰어에서 열었을 때 배경이 회색 격자무늬로 보이면 투명한 PNG입니다. 투명 배경이 아니라면 배경 제거로 먼저 다듬은 뒤 쓰세요.

여러 장 처리가 느려요

모든 작업이 브라우저에서, 그것도 원본 해상도 그대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4000픽셀이 넘는 사진은 한 장에 수천만 개의 픽셀을 다시 그려야 해서 시간이 걸려요. 메모리가 터지지 않도록 한 장씩 순서대로 처리하고 끝난 이미지는 바로 메모리에서 비웁니다. 수십 장을 한 번에 넣기보다 10~20장씩 나눠 돌리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저장한 이미지 크기가 원본과 다른가요

같습니다. 화면의 미리보기만 보기 편하게 줄여서 보여줄 뿐, 저장되는 파일은 원본 해상도 그대로입니다. 크기를 줄이고 싶다면 이미지 용량 줄이기를 따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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