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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러 장을 PDF 한 개로 묶습니다. 순서를 직접 정하고 A4나 Letter 용지에 맞춰 인쇄까지 바로 할 수 있어요. JPG는 다시 압축하지 않고 그대로 담습니다. 파일은 브라우저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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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여기에 놓으세요
클릭해서 고를 수도 있습니다 · PNG · JPG · WebP · 여러 장 동시 선택 가능

서류 사진 여러 장을 순서를 정해 PDF 한 개로 묶고 A4·Letter 용지와 여백을 고를 수 있습니다. JPG는 재압축 없이 그대로 담기며, 파일은 서버로 올라가지 않고 브라우저 안에서 처리됩니다. PDF는 압축 형식이 아니므로 용량 제한이 있으면 이미지를 먼저 줄인 뒤 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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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러 장을 왜 굳이 PDF로 묶나

요즘은 서류를 스캐너로 뜨는 대신 휴대폰으로 찍습니다. 스캐너 있는 집이 드물고, 밝은 데서 반듯하게 찍으면 읽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으니까요.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신분증 앞뒤 두 장, 통장 사본 한 장, 계약서 네 장을 찍고 나면 사진이 일곱 개인데, 제출 화면은 파일을 하나만 올리라고 하거나 첨부 개수를 세 개로 막아둔 경우가 흔합니다. 은행 서류 제출, 회사 경비 정산, 학교 서류, 관공서 민원 창구에서 거의 매번 겪는 일이에요.

여러 파일을 받아주는 곳이라도 순서까지 지켜지지는 않습니다. 받는 쪽 화면에서는 대개 파일명 순으로 정렬되기 때문에, 내가 1번부터 4번까지 순서대로 올렸어도 상대방은 뒤섞인 순서로 보게 됩니다. 계약서처럼 앞뒤가 이어져야 하는 문서에서는 이게 곧 반려 사유가 됩니다. PDF 한 개로 묶으면 페이지 순서가 파일 안에 고정되기 때문에 누가 어디서 열든 같은 순서로 보입니다.

메일로 보낼 때도 차이가 큽니다. 사진 일곱 개는 받는 사람이 하나씩 내려받아 하나씩 열어야 하지만, PDF는 한 번 눌러 끝까지 넘겨보면 됩니다. 인쇄도 마찬가지예요. 사진 파일을 인쇄하면 한 장씩 인쇄 대화상자를 거쳐야 하지만 PDF는 한 번에 전부 나옵니다.

용지를 원본으로 둘 때와 A4로 맞출 때

원본 크기에 맞춤은 이미지의 픽셀 크기를 그대로 페이지 크기로 씁니다. 가로 1200픽셀 사진이면 페이지 너비가 1200pt가 되는 식이에요. 잘리는 곳도 남는 여백도 없이 화면을 꽉 채우기 때문에, 인쇄하지 않고 화면으로만 볼 문서라면 이쪽이 깔끔합니다. 대신 페이지마다 크기가 제각각이 되고, 요즘 휴대폰 사진처럼 3000×4000픽셀이면 페이지가 1미터를 넘는 거대한 크기로 잡힙니다. 화면에서는 알아서 맞춰 보여주니 티가 안 나지만, 인쇄할 때는 인쇄 대화상자에서 "페이지에 맞춤"을 골라야 A4 한 장에 들어갑니다.

A4Letter를 고르면 모든 페이지가 같은 크기로 통일됩니다. 인쇄를 전제한 제출 서류라면 이쪽이 안전해요. 다만 사진 비율과 용지 비율이 딱 맞아떨어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A4는 가로세로 비가 약 1:1.414이고 휴대폰 사진은 보통 3:4라서, A4 세로 페이지에 3:4 사진을 넣으면 위아래에 흰 띠가 남습니다. 이 도구는 이 여백을 없애려고 이미지를 잘라내지 않습니다. 서류 사진에서 잘림은 곧 내용 누락이라 꽉 채우기 방식은 아예 넣지 않았어요.

방향을 자동으로 두면 가로로 긴 사진은 가로 페이지에, 세로로 긴 사진은 세로 페이지에 들어갑니다. 세로 서류와 가로 영수증이 섞여 있을 때 남는 여백이 가장 적어요. 반대로 인쇄해서 파일에 철할 문서라면 방향이 왔다 갔다 하면 곤란하니 세로나 가로로 고정하는 편이 낫습니다.

여백의 밀리미터는 정확하게 변환합니다. PDF의 길이 단위는 포인트이고 1mm = 72/25.4pt이므로 10mm는 28.3465pt로 계산해 넣습니다. 다만 실제 종이에 찍혀 나오는 크기는 프린터 설정이 결정합니다. 인쇄 대화상자에서 "페이지에 맞춤"이나 "여백 맞춤"이 켜져 있으면 프린터가 못 찍는 가장자리를 피하려고 전체를 몇 퍼센트 축소해서 출력하기 때문에, 여기서 10mm로 잡은 여백이 종이에서는 12mm쯤으로 나옵니다. 크기가 중요한 문서라면 인쇄 설정에서 "실제 크기" 또는 배율 100%를 고르세요. 이 도구는 PDF 안의 좌표를 정확히 맞출 뿐이고 그 뒤는 프린터 몫입니다. PDF/A 같은 보존용 규격을 따르지도 않으니, 규격 준수가 요구되는 제출물이라면 제출처가 지정한 방법을 쓰셔야 합니다.

PDF로 묶어도 용량은 줄지 않습니다

이걸 오해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PDF는 압축 형식이 아니라 담는 그릇입니다. 사진을 다시 압축하는 게 아니라 원본 JPEG 데이터를 그대로 집어넣고 "이 그림을 여기에 이 크기로 그려라"라는 지시만 덧붙입니다. 그래서 4MB짜리 사진 다섯 장을 묶으면 PDF도 20MB 언저리가 됩니다. 오히려 PDF 구조가 붙는 만큼 아주 조금 커져요. 이건 손해가 아니라 장점입니다. 다시 압축했다면 글자가 뭉개졌을 테니까요.

PNG는 조금 다릅니다. PNG는 화질을 잃지 않게 다시 압축해서 넣는데, 이 과정에서 원본 PNG 파일보다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사진을 PNG로 저장해 둔 경우가 그렇습니다. 사진은 애초에 PNG에 어울리지 않는 형식이라 파일이 크고, PDF에 담으면 더 커집니다. 글자나 도형이 아닌 사진이라면 PNG 대신 JPG를 쓰는 게 모든 면에서 유리합니다.

제출처의 용량 제한에 걸린다면 순서를 바꿔야 합니다. PDF를 만든 다음에 줄이려면 마땅한 방법이 없어요. 이미지 용량 줄이기로 사진을 먼저 줄인 뒤에 그 결과를 여기에 넣으세요. 10MB 제한에 5장이면 한 장당 1.5MB 정도로 맞추면 여유가 생깁니다. 서류 사진은 화질을 꽤 낮춰도 글자가 읽히는 데는 지장이 없는 편입니다.

스캔본처럼 보이게 하려면

가장 크게 좌우하는 건 촬영 각도입니다. 서류 바로 위에서 카메라를 종이와 평행하게 두고 찍어야 네 변이 직사각형으로 나옵니다. 비스듬히 찍으면 사다리꼴로 찌그러지는데, 이 도구는 기울기를 자동으로 펴주지 않습니다. 찍은 그대로 페이지에 얹힐 뿐이에요. 다시 찍는 게 가장 빠릅니다. 종이를 바닥이 아니라 책상 위에 두고, 몸으로 그림자가 지지 않게 창을 옆에 두고 찍으면 대체로 반듯하게 나옵니다.

여백도 꽤 큰 차이를 만듭니다. 여백 없이 종이 끝까지 꽉 채운 PDF는 화면에서는 시원해 보이지만 인쇄하면 대부분의 가정용 프린터에서 가장자리가 잘립니다. 프린터마다 물리적으로 인쇄할 수 없는 테두리가 3~5mm 있기 때문이에요. 좁게(10mm) 정도만 줘도 이 문제가 사라지고, 스캐너로 뜬 문서와 훨씬 비슷해 보입니다. 스캔본은 원래 원고 주변에 여백이 있으니까요.

배경도 정리하는 편이 좋습니다. 책상 무늬나 손가락 끝이 같이 찍히면 아무리 반듯해도 사진 티가 납니다. 어두운 색 무지 바닥에 흰 종이를 놓고 찍으면 경계가 뚜렷해져서 보기 좋고, 나중에 잘라내기도 쉽습니다.

순서가 뒤섞이는 이유

파일 선택 창에서 여러 장을 골랐을 때 브라우저가 넘겨주는 순서는 내가 클릭한 순서가 아니라 대개 파일명 정렬 순서입니다. 1번, 3번, 2번 순으로 눌렀어도 1, 2, 3으로 들어오고, 반대로 원하는 순서가 파일명과 다르면 손댈 방법이 없어요. 운영체제와 브라우저 조합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도 해서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파일명 정렬은 사람이 생각하는 순서와 다릅니다. 글자 단위로 비교하기 때문에 IMG_2보다 IMG_10이 앞에 오고, 1.jpg 다음에 10.jpg가 오고 그 뒤에 2.jpg가 옵니다. 이 도구의 "파일명 순으로 정렬"은 이름 안의 숫자를 숫자로 비교하기 때문에 1, 2, 10 순으로 정렬됩니다. 카메라 파일명을 그대로 쓰고 있다면 이 버튼 한 번으로 대개 해결됩니다.

그래도 어긋난다면 목록의 위·아래 버튼으로 직접 맞추세요. 끌어서 옮기는 방식을 넣지 않은 건 휴대폰에서 목록을 끄는 동작과 화면 스크롤이 충돌하기 때문입니다. 서류를 찍어 그 자리에서 바로 제출하는 상황이 대부분 휴대폰이라 버튼 쪽을 골랐습니다.

자주 겪는 문제

WebP를 넣으면 화질이 조금 떨어진다고 나옵니다

PDF 규격이 담을 수 있는 그림 형식에 WebP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JPEG와 PNG는 PDF가 원본 데이터를 그대로 품을 수 있지만 WebP는 그럴 수 없어요. 그래서 WebP만 품질 92의 JPEG로 한 번 변환해서 넣습니다. 서류 사진에서 눈에 띌 정도의 차이는 아니지만 손실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원본 JPG가 따로 있다면 그쪽을 쓰는 편이 낫고, 투명한 배경이 있는 WebP는 흰색으로 채워집니다.

아이폰에서 찍은 HEIC 사진이 안 올라가요

크롬과 파이어폭스는 HEIC를 열지 못합니다. 아이폰 설정에서 카메라 → 포맷 → 높은 호환성으로 바꾸면 그 뒤부터 JPG로 찍히고, 이미 찍은 사진은 공유할 때 자동으로 JPG로 변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맥이나 아이폰의 사파리에서는 이 페이지에서도 HEIC가 열립니다.

세로로 찍었는데 눕혀서 들어가요

사진 파일 안에 "이 사진은 90도 돌려서 봐라"라는 회전 정보가 따로 들어 있고, 프로그램마다 이걸 읽는 곳도 있고 무시하는 곳도 있어서 생기는 일입니다. 이 도구는 회전 정보가 붙은 사진을 발견하면 돌려놓은 상태로 다시 저장해서 넣기 때문에 어느 뷰어에서 열어도 똑바로 보입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JPEG를 다시 만들어야 해서 그 사진만 재압축됩니다.

PDF를 열었더니 페이지 크기가 제각각이에요

용지가 원본 크기에 맞춤으로 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사진 해상도가 서로 다르면 페이지 크기도 달라집니다. A4나 Letter를 고르면 전부 같은 크기로 통일됩니다.

파일이 서버로 올라가나요

올라가지 않습니다. 이미지를 읽고 PDF를 만드는 일이 전부 브라우저 안에서 일어나고, 인터넷 연결을 끊어도 똑같이 동작합니다. 신분증이나 통장 사본, 계약서처럼 유출되면 곤란한 서류를 다루는 도구라 이 점이 중요합니다. 고른 파일을 브라우저 저장소에 남기지도 않기 때문에 탭을 닫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대신 새로고침하면 처음부터 다시 올려야 해요.

내려받은 파일 이름이 항상 images.pdf입니다

일부러 그렇게 했습니다. 크로미움 계열 브라우저는 자동 내려받기에서 한글이 섞인 파일명을 안전하지 않다고 보고 통째로 버리거나 이상한 이름으로 바꿉니다. 그래서 영문 고정 이름으로 내려받은 뒤 이름을 바꾸도록 했어요. 제출용이라면 어차피 제출처가 요구하는 이름으로 바꿔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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